지금부터 두달동안

지금으로부터 석달전인 지난 8월19일 아침 유로스타 기차편으로 런던을 떠나 벨기에에 발을 디딤은 그뒤로 두달간 이어질 유럽대장정으로의 첫발이었다. 물론 그 전에도 7월에 잉글랜드 여러도시들, 6월에 폴란드와 발틱3국, 3월에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등을 비롯 여행을 안한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여행부터 잊혀지기 전에 우선 기록을 체계화해둘 필요를 느꼈다. 그 유럽 그랜드투어를 마치고나면 두달간의 모든걸 간직할 수 있을까 우려하여 수첩에 매일 한장씩 꼬박꼬박 일지를 기록해뒀다. 일지랍시고 쓰긴썼는데 이동중 짬짬이 대충 적은거라 일지가 기행문 보다는 일기에 가깝게 되어버렸다.-_-; 귀국하고도 어서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오다가, 생활의 틀이 잡히고, 그러면서 준비해둔 여기 여행 블로그에 이제 앞으로 쭉 올릴 준비가 되었다. 여행중 적어왔다는 일지와 찍어둔 사진들과 내 머리와 가슴으로 접한 체험들을 하나로 모아 나의 여행도 알곡을 가려내어 나의 피와 살로 소화시킬 겸, 방문자들로 하여금은 간접체험 또는 경험의 공유가 되도록 하려한다.

일지를 어차피 나중에 다시 정리할 글이라고 생각하며 적었더니 스스로 보아도 문법부터 틀린 문장이 수두룩하다.-_-; 고맙게도 자주와서 봐주는 이들에게는 부끄럽지만 어차피 방문자들이 그리 많지 않을걸 알기에 그냥 편하게 가련다. 어쨌든 일단 앞으로 두달간은 해당 도시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일지에 적힌걸 그대로 올리려 한다. 중간에 내가 했던 생각들이 떠오르면 한글로 바로바로 삽입할 것이다. 그리고 차후에 여유가 있으면 기존글 `수정’으로 문법 틀린 문장들도 고치면서, 사진들은 일일이 설명을 붙이고, 그렇게 순서없이 들어간 일지글과 내 생각과 사진들을 적절히 재배치하면 마무리 될거다. 그리고 그 이전에 여행했던 모든 곳들은 2003년의 호주와 홍콩까지 정리하여 완성하려 한다. 그 완성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_-; 지금부터 두달 후인 1월18일까지 각 날짜로부터 석달전 일지의 업로딩이 진행될거란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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