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ne. Rīga

Vilnius 2006.6.21 17:00 TOKS 22:05 Rīga

[flashed copies 싸이 발굴]

Rīga Autoosta 2006.6.22 23:40 Mootor Reisi 6.23 05:10 Tallinn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버스로 라트비아 리가에 갔는데, 17:00에 출발해 22:05에 도착한 TOKS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다음 날은 종일 그 도시를 둘러보고, 밤늦게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가는 심야 버스를 탔던 것 같다. 묵었던 숙소는 강변에 있었기에, 지금도 찾아갈 수 있다.

발을 디디기도 전에, 강을 건너는 버스에서 이미 첫인상에 매료되었다. 유럽 대도시치곤 보기 드물게 강폭이 한강과 비슷하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도시였다. 꽉 들어찬 알찬 느낌에, 생동감도 있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자고 나서 시내를 다닐 때에도 마음에 드는 곳이 아주 많았는데, 북쪽의 Alberta 거리는 특히, 내가 지금까지 다녀본 모든 street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곳이다. 같은 거리를 왔다갔다하며,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고, 거닐고 또 거닐었지만, 어차피 그 거리를 가져올 순 없었다. 발틱 3국 전체에서 단 한 곳의 명소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여기라고 하겠다. 아니, 어쩌면 훨씬 넓은 범위에서도 여전히 여기일지 모른다.

철길 반대편에 ‘중앙 시장’에서 지도 밖으로도 맘대로 다니는 등, 원 없이 볼 건 다 보고 다녔다. 사람들도 자국 정체성이 강한 것 같았으며,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는 몰라도, 라트비아는 미래가 밝아 보였다. 폴란드 등 인근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틱 3국 중 다른 덴 몰라도, 리가는 꼭 한번 들르라고 추천하고 싶다. 지리적으로 루트에 넣기 애매해도, 일단 가보면 후회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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