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OCT2016

Thành phố Hồ Chí Minh(Sài Gòn)

[17 photos lost]

정오에 혹시나 하여 일찍 가보니 빨래가 다 되어는 있었는데 마르긴 잘 말랐지만 제대로 세탁되진 않았다. 할 수 없이 챙겨입고 시내로 나갔다. 시장 길거리 음식을 먹고 박물관, 궁, 기념관, 사원, 동상 등을 알차게 다녔다.

베트남 마지막 날이라 남은 현금은 마사지하고 물 미리 사두는 것으로 맞췄다. 마사지 팁으로 내 모든 현금을 꺼내 보이며 줄 수 있는 대로 줬더니 무슨 돈 없는 한국인도 있느냐며 되려 안 받는다길래, 내가 어차피 마지막 날이라 물 사 마실 돈만 남기고 주는 거라며 여러 번 오간 끝에, 결국 내가 쥐여주었다. 소액이었지만 다른 한국인들이 물가 싸다고 얼마나 펑펑 쓰는지도 짐작할 수 있었고, 나와 마사지사는 서로 기분 좋게 헤어졌다.

슬픈 역사를 지녔지만 배려 넘치고 평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시민들에게 내 마음을 일부 남기게 되었다.

Advertisements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