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NOV2016

Palembang

Palembang 14:00 bus

bus 09:00 Jakarta

Jakarta 15:30 train 19:10 Bandung

방에서 충전 등 정비만 했고 잠은 못 잤지만, 버스에서 실컷 자기 때문에 오전에 시내 구경에 나섰다. 박물관에 스리위자야 수도 시절 역사를 기대했는데, 박물관 할아버지는 자신들이 왜 무슬림인가를, 여러 인종 문화가 섞여 하나로 모이려 이슬람교 아래 있는 거라고, 열심히 설명하셨다. 그리고 유물은 20세기 현대사에 치중되어 있어서, 궁금했던 부분은 잘 찾을 수조차 없었다. 가이드북에 왜 아예 없고, 다른 여행객도 없이, 나 혼자 고생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한마디로 굳이 찾아가서 볼만한 게 없다. 그러나 박물관 할아버지의 열성과 수마트라 섬사람들의 친절만은 유독 기억에 남을 것이다.

호텔에 돌아가 버스터미널로 보내줄 콜바이크를 요청했는데 소통이 잘 안 돼 애를 계속 먹었다. 일단 콜은 몇 사람 거쳐 성공했지만, 내가 분명히 출발 전에 다시 직접 “버스”라고도, 현지어로 버스터미널이라고도, 강조했음에도 기사는 공항으로 데리고 가버렸다. 어쨌든 버스를 잘 찾아서 이번엔 제대로 된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어 운이 좋았다.

카페리를 포함해 같은 버스로 자와 섬에 일출을 보며 건너 들어와, 자카르타를 배낭을 멘 채 몇 시간만 돌아보고, 저녁에 반둥에 와 밤에 또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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