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NOV2016

Surabaya

Surabaya 11:30 bus 18:30 Ketapang 19:15 ferry

ferry 21:00 Gilimanuk bike Pejarakan

숙소를 나와 관광안내소부터 갔다. 그런데 폰으로 인터넷 검색만 해서 시간만 한참 보내고 별 도움이 안 됐다. 내가 가려는 코스가 일반적이지 않긴 하다. 발리를 가도 보통 덴파사에 바로 가지, 중간에 들르지 않는 모양이다. 일단 단계별로 나아가 보기로 했다.

시내버스로 터미널에 가서 지도와 주소를 보여주며 서너 번씩 확인하는 과정에서, 탔던 버스에서 내리기도 하고, 앞 단계에서 봤던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기도 하는 등, 속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결국, 거의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고, 소도시에서 한 번 갈아타고, 항구에 내리니 밤이었다. 에어컨이 없어도 수마트라 생각하면 감지덕지다. 페리도 혼자 걸어서 탔더니 다들 도와줄 거 없냐고 치근덕댄다.

발리에 내려서는 조금 당황했다. 길리마눅 항에선 다른 곳과 달리 아무도 “택시?”하며 달라붙지 않았다. 경찰들도 영어를 못해서 나를 피했다. 어쨌든 모토를 찾아서 숙소에 잘 오긴 했다. 가족이 운영하는 모양인데 저녁 먹으러 나간댔더니, 아들을 시켜서 추천 식당까지 오토바이를 태워줬다.

Advertisements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