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DEC2016

tour{07:55 Port Arthur 17:00}

포트 아서 투어를 다녀왔는데 오가는 버스에서 잠만 잤다. 나름대로 밤에 푹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밀린 피로가 있나 보다. 내려서 가이드 설명을 45분 듣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은근히 볼 게 많아서 관광지 한 곳이라기보다 하나의 소도시 같았다.

돌아오는 길 해안에 타스만 아치와 데블스 키친이란 델 들렀는데 자연지형이었다. 호주 처음 와서 봤던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떠올랐다. 규모만 조금 다르지 지형 패턴이 비슷했다. 새삼 내가 왔던 곳 근처에 다시 왔음을 상기했다.

내가 호주에 다시 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을 더는 미루지 말고 후회 없이 하는 게 중요하다. 내일 벌써 뉴질랜드로 떠나지만 호주 북부로 다시 돌아오면 원주민 기념품도 사고, 못 한 것도 마저 다 하고 돌아갈 것이다. 그게 후회 없는 인생이고, 그런 후회 없는 순간들이 모여 후회 없는 인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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