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DEC2016

Auckland

[no photos taken]

아침부터 폰 수리 겸 인터넷카페에 가서 기술자와 6시쯤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클랜드를 둘러봤으나 발걸음에 기운이 안 나서 숙소에 와 먹기만 했다. 6시에 갔더니 8시에 연락해준다 하고, 결국 9시쯤 세 번 만에 만났다. 지금은 전원조차 켜지질 않는데, 보드를 가느니 새로 사는 게 낫다고, 예상했던 판정을 받았다. 일단 한국까지 갖고 가되, 호주에서 갤럭시 J1이나 2를 알아보려고 한다.

인터넷카페에서 교통, 숙박 등을 수첩에 펜으로 옮겨 적는데 4시간 걸렸다. 폰 인증이 필요하니 뱅킹도 할 수 없었다. 돈을 어디선가 꿔서 내가 외우는 계좌 은행 카드로 인출하거나 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떤 위기가 닥쳐도 어떻게든 계속 나아가는 게 여행이다.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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