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JAN2017

Townsville 11:30 Sealink Queensland (11:55) Magnetic Island 17:10 Sealink Queensland (17:35) Townsville

[no photos taken]

자기 직전에도 혹시나 취소된 스쿠바다이빙을 다시 갈 수 있게 됐다는 연락이라도 왔는지, 라운지에 있는 컴퓨터로 확인하러 갔었고, 심지어 새벽 2시에도 깨서 컴퓨터를 2시간 넘게 했다. 잠이 다시 잘 오면 그게 더 이상할 터였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쿠바다이빙을 언제 또다시 하러 오겠는가?

할 수 없이 아침에 일어나 페리를 타고 섬에 상륙했다. 버스를 타기도 했지만, 주로 걸어서 포트 워킹 트레일도 가고, 승마를 할까 기웃거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안 맞았다.

적당히 쉬다가 본토로 돌아와 마트에서 소고기를, 이번에는 럼프 스테이크 말고 좀 비싼 스코티쉬 필렛을 사봤다. 소고기를 오븐 그릴에 굽는 동안 로스트 치킨을 먹었다. 다니면서 비싸게 안 먹고 마트에서 사서 요리해 먹는 게 싸답시고 하루 끼니를 몰아서 먹는 셈이 됐다. 막상 당일에는 날씨가 괜찮은 것 같아서 스쿠바다이빙 취소 안 됐어도 될 것 같다는 아쉬움만 끝까지 남았다. 그 아쉬움을 달랜다고 엄한 고기만 과식하고 있다.

Advertisements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