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JAN2017

tour{08:50 Kuranda (15:50)} Cairns

[no photos taken]

쿠란다에 열차로 갔다가 스카이레일로 돌아오는 투어를 했는데 체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원주민 관련 공연이나 소개도 보고 싶었는데, 야생 공원에서 캥거루 만지고, 깨어있는 코알라 가까이서 보고, 악어 눈치 보는 등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가는 길 열대우림에 거대한 나무들도 인상적이었다.

4시도 안 되어 시내에 돌아와서 혹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나 도서관에 갔다가 한 시간 동안 할 수 있었다. 폰 없이, 즉 사진을 찍지 않고 다니니 그 어떤 것에도 메이지 않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것도 같다. 다만 오늘 오가는 길에 봤던 바론 폭포는 사진을 못 찍은 게 정말 아쉬웠다. 뉴질랜드에서 봤던 후카 폭포라고 부르는 폭포 같지도 않은 억지 폭포와는 다른, 내 생애 아직은 가장 큰 폭포였다.

내일 새벽 공항버스를 예약하고 나니 오늘 밤 할 일이 없어 심심하다. 숙소 사람들은 뭐가 그리 피곤한지 초저녁부터 늘어져 있는데, 어디 재밌는 곳 없나? 여기 케언스인데 내 기대만 너무 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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