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NOV2016

Ko Lipe 11:00 Tigerline Ferry 13:30 Langkawi

Langkawi 15:00 Langkawi Ferry 18:10 Pinang

미리 사둔 빵을 먹고 일찌감치 보트 체크인과 출국심사를 받았다. 태국 내에서 항해할 때와 다르게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배는 아니었다.

랑카위에 내려 입국심사는 모두 가방 전체를 열어 보이는 것밖에는 간단했다. 입국카드작성조차 필요없다는 거였다. 어쨌든 심카드를 마련하고 식사를 하니 랑카위 깊숙한 곳을 돌아볼 시간은 없었다. 애초부터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배편으로 안전하게 국경을 넘기 위함이었다. 서둘러 피낭으로 향했다.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기분 나쁠 정도까진 아니지만, 관심이 지나치다는 느낌도 받았다. 중국인 같은데 말레이 사람이라거나, 또 무슬림도 많아 보여서 태국 동서로 이웃한 나라들과는 느낌이 확 다르다.

피낭을 밤에 둘러보니 영국 식민지 영향으로 유럽풍이어서 종잡을 수가 없다. 내일 관광하면서 잘 둘러봐야겠다.

15NOV2016

Phuket 08:00 Tigerline Ferry

Tigerline Ferry 16:00 Ko Lipe

6시 픽업이라 5시에 일어났다. 일찍 나갔더니 픽업이 일찍 와있었다. 내가 또 픽업 1순위였다. 다른 타운을 다 돌고 부두에서 작은 배를 타고 꼬피피와 꼬란타에 들러 큰 배로 갈아타기도 했다. 잠이 부족했지만, 배로 이동하며 보는 일대 바다 경치가 섬들과 어우러져 보기 좋았다. 특히 꼬묵의 리조트에 머물면 좋을 것 같았다.

오후에 꼬리뻬에 내려 하루 묵고 있다. 배를 타고 오면서 워킹홀리데이 나이 제한이 늘어나 나도 곧 가능해질 것과 북유럽 스톡홀름, 코펜하겐, 헬싱키 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하면 물가가 비싸니 돈을 상대적으로 많이 벌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 전에 태국 돈을 모두 다 쓰면서 다이빙용 방수 가방을 하나 샀다.

13~14NOV2016

Ko Tao

Ko Tao 10:00 joint{ferry

ferry Songserm bus} (21:00) Phuket SCUBA{Shark Point, Koh Bida Nai, Koh Dok Mai}

아침 일찍 나서서 페리를 탔는데 꼬팡안, 꼬사무이를 거쳐 수랏타니에서 버스로 이어져 종일 이동했다. 중간에 200밧을 더 내고 푸껫 버스터미널에서 빠똥 숙소까지 이어지는 픽업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터미널에 내려보니 50을 더 내고 모터바이크를 타란다. 한참 고생하고 와서 다들 버스로 잘 내렸는데 나만 더 고생하는 것 같아 조금 화도 났다. 그러나 결국 밤늦게 숙소에 잘 도착했다.

이 숙소는 푸껫에서 다이빙할 샵에서 무료 픽업 가능한 지역 중에서 고른 것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 픽업 차를 탔더니 내가 제일 처음이었다. 덕분에 푸껫의 다른 타운도 걷지 않고 둘러볼 수 있었다. 찰롱 부두에서 한국인 커플들도 만나고 강사님도 만났다. 잘하는 커플은 놔두고 초보나 마찬가지인 커플과 다이빙 세 곳을 함께 했다. 꼬따오와 달리 볼 것들이 많아 마냥 신났다. 하지만 내가 수면까지 상승하는 것도 스스로 잘 몰라 잠수병 위험이 조금 걱정되었다. 다이빙에 관한 얘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내 문제가 뭔지, 목적을 뭐로 할지, 등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